껍찔째 먹는 체리향 포도 스텔라 재배방법 A to Z
1. 스텔라란?
스텔라(Stella)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2년에 네오마트(Neomat) 품종과 베니피쮸텔로(Beni Pizzutello) 품종을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교배로 얻은 실생 중 당도가 높고 향이 독특하며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였고, 전문가 평가회의 심의를 거쳐 2017년 최종 선발하였습니다 품종명 "스텔라"는 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외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명하였습니다.
스텔라는 차별화된 맛과 모양으로 포도 소비 경향에 적합한 품종으로 포도알이 달걀형으로 독특하고 맛을 체리와 비슷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도는 18.5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고, 산 함량은 0.44%로 약간 높아 새콤달콤 합니다 과방중은 400g, 과립중은 6.5g이고 과피색은 흑청색으로 외관이 우수합니다 수확시기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9월 중순 입니다.
스텔라 품종의 꽃송이 발생률은 캠벨얼리 품종만큼 높아 단초전정이 가능하여 안정생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립경(열매자루)이 길어 포도알은 서로 밀착되지 않아 송이다듬기 노동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 자람색는 강한 편으로 재식 시 주간거리는 3.0~4.0cm로 심고, 4년생부터는 나무자람색에 따라 주지연장지를 활용한 간벌로 주간거리를 6.0~8.0m로 확대합니다.
스텔라 품종 재배 시 유의할 점은 과다착과 및 관수량이 부족하면 착색이 불량할 수 있으며, 착색불량 방지를 위해 송이무게 500g 기준으로 가지당 한 송이를 착과시켜 생산량이 10a당 2,000kg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관수량은 3월 상순부터 11월 상순까지 15톤/10a씩 5일 간격으로 관수하고 꽃이 피기 전 새가지 생장이 빠르면 꽃봉오리 상태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를 알맞게 조절하도록 합니다 추위에 견디는 힘은 "거봉"포도와 유사하여 중부 이북 지역은 겨울나기 대책이 필요하고, 유럽종 포도이므로 흰가루병 및 노균병 등의 방제도 철저히 하도록 합니다.
2. 토양관리
1) 포도원 조성 시 물이 잘 빠질 수 있는 장소(입지와 토성)를 선정하고,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반드시 배수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논 자리 포도원은 배수불량에 의한 과습 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논 자리에 포도나무 심는 것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80cm 이상 성토하며, 배수가 용이하도록 암거 및 명거 시설을 설치 하도록 합니다.
2) 암거배수는 유공관을 부직포로 감싸고 주변에 쇄석을 깔아 매립하고, 유공관 설치 시 약간의 경사를 두어 배수가 원활하도록 합니다 주변에 논이 있어 과수원 내로 계속이 물이 유입될 경우 포도원의 모서리 위치에 1m 이상 깊이의 집수정을 설치하여 배수펌프로 물을 퍼내도록 합니다.
3) 과원 내 포도나무의 재식열 사이와 과원 바깥 주변에 명거배수(도랑 물빼기)를 설치하여 포도나무가 과습 상태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신규 포도원은 재식 1개월 이상 전에 1.5~2.0m의 폭과 60~80cm 깊이로 구덩이를 파낸 흙에 완숙퇴비 20kg, 석회고토 3kg, 용성인비 3kg을 골고루 혼합한 다음 묘목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관리 방법
1) 유목기
묘목의 경우, 뿌리가 적기 때문에 심은 후에 충분히 관수해야 합니다 묘목 정식 후 건조하지 않도록 묘목 주위에 볏짚 등 깔개를 이용하여 피복하는 것이 좋고, 그래도 건조한 경우에는 충분히 관수하도록 합니다.
2) 성목기
발아기에서 과립비대기까지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인데요, 발아기전부터 발아기까지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하여 적정 토양수분을 유지 하도록 하며, 발아기~신초생장기~개화기 간에는 적절한 토양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관수 하도록 합니다 지베렐린 처리기에 건조되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하여 포도원 내 습도를 올려주고 과립비대기~수확기에는 4~5일 간격으로 관수하는 것이 좋고, 토성에 따라 관수량과 관수간격을 조절해 줍니다 또한 뿌리는 수확 후에도 계속 자라고 저장양분 생산에 필요한 광합성을 해야 하므로 약 5일 간격으로 관수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3) 물주는 방법
물주는 방법은 크게 점적관수와 살수관수(스프링클러 관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살수관수는 압력이 가해진 물을 노즐로 분산시켜서 빗방울이나 안개 모양으로 주는 방법이 있으며, 살수관수는 하천 부지나 모래, 자갈 등이 많아 물을 많이 주어도 바로 빠지는 포도원에 한하여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사지의 살수관수는 토양 침식과 양분 유실을 초래하므로 사용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점적관수는 나무 밑에 설치한 관수호스 상의 미세한 점적기로 필요로 하는 양의 물을 일정한 속도의 물방울 형태로 주는 방법인데요 점적관수는 물 소비량이 적고, 토양 수분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므로 물 관리에 효과적이며, 토양 표면에 물이 고이는 현상도 적습니다.
포도원에 경사가 있으면 과원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나오는 물의 양이 달라지므로 압력보상형 점적호스 또는 점적단추를 사용하면 균일한 물주기를 할 수 있으며, 포도원의 점적호스는 점적공 간격이 30~50cm인 호스를 이용하고, 수질에 따라 여과장치 설치도 필요합니다 물이 잘 빠지는 포도원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는 것보다 시간을 짧게 하여 몇 번에 걸쳐 나누어 주도록 합니다.
4. 비료주는 방법
1) 일반정보
포도나무는 토양 전기전도도(EC) 1.5dS/m 이상이 되면 수량이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여 4.1dS/m에서는 25%, 6.7dS/m에서는 50%까지 감소합니다 비료가 많으면 병해충 발생, 숙기지연, 품질 저하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수세관리가 어려우므로 과다한 비료나 퇴비사용은 자제하여야 합니다 비료의 과부족은 새가지의 생장 또는 잡초의 잎 색깔로 판단할 수 있으며, 잎 색이 진녹색이면 토양 양분이 많은 것이며 농업기술센터에 2~3년 주기로 토양분석을 의뢰하여 토양의 특성을 파악하고, 기술센터에서 처방하는 토양검정 시비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2) 시비량 결정
비료량은 표준시비량 또는 토양검정 시비량에 준하여 주며, 표준시비량은 토양의 비옥도 정도와 포도나무의 수령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토양검정 시비량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원의 토양을 분석한 후 발급해 주며, 농가의 토양 비옥도 정도에 따라 추천시비량은 변동 됩니다.
3) 시비방법
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주고, 밑거름은 일반적으로 연간 시비량의 50~60% 정도입니다 밑거름은 낙엽 후부터 이듬해 해빙기 사이에 주고, 질소는 60%, 인산은 100%, 칼리는 50% 정도를 줍니다 질소 및 칼리의 웃거름은 개화 전과 과실비대기에 걸쳐 2~3회 사용하고, 포도 수확 후에는 연간 시비량의 10% 가량을 추가로 주도록 합니다 낙엽이 지기 전 늦은 가을에 비료나 퇴비를 주는 것은 휴면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용성 관주용 비료는 질소를 기준으로 토양검정시비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관비공급은 양분이용률이 높아 연간 비료 공급량의 20~30% 정도 덜 주어야 합니다.
4) 부산물비료 시용 시 주의점
부산물비료란 농축산 부산물로 제조한 것으로 어박, 골분 및 유박 등과 같은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 퇴비 및 분뇨잔사 등과 같은 부숙유기질비료로 구분합니다 유기질비료 내용물은 질소, 인산, 칼리 함량이 5~20% 수준이며, 우둔, 돈분 및 계분 등을 함유하는 가축분퇴비는 상당량의 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과다하게 시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학비료는 비료의 효과를 지속되는 기간이 짧으나, 유기질비료나 가축분퇴비와 같은 부산물비료는 비료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합니다 부산물비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시용하면 양분과다로 인한 웃자람, 수량 및 품질 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유기물 종류별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선 효과는 아래의 표와 같고, 화학성 개선효과가 크다는 것은 비료성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스텔라 수확 후 저장 및 유통 기술
포도는 살아있는 유기체로 수확 후에도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하여 축적된 양분을 호흡으로 분해하는 대사활동을 합니다 또한 증산작용에 의한 수분 감소로 시들음 및 탈립 등의 품질저하도 일어나게 되는데요, 저장 및 유통과정 중 눌림 등에 의한 압상과 물리적 상처를 통해 부패균에 쉽게 오염되고, 저장 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탈립 등도 발생하게 됩니다 저장 및 유통기간 중 품질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품질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합니다.
1) 수확 및 운송
포도 미숙과는 수확 후 유통단계에서 성숙되지 않으므로 수확 시 품종 고유의 당도, 과피색 및 향기 등에 도달했을 때 수확하고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당도, 과피색 등의 품질에 좋지 않고, 너무 늦으면 저장 및 유통 중 알떨어짐 발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확 후에는 바로 포도알의 품온을 내려 품질변화를 최소화하고, 병든 송이도 즉시 제거하도록 합니다 포도는 수확 후 직접 햇빛에 노출하지 않도록 하고, 비에 젖은 상태에서는 수확하지 않습니다 수확 후 송이들이 서로 부딪치거나 물리적인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예건 및 예냉(냉각)
온도가 높으면 병원균의 활동이 증가하여 신선도를 떨어뜨릴 수 있고, 저온저장고 온도는 0℃로 조절하고 송이를 적재한 후 예건 및 예냉을 실시합니다 송이의 품온이 최소 10℃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 후 고르기 작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또한 습도는 병원균의 감염에 따른 저장 병해는 상대습도 90% 이상에서 발생량이 증가하고 수분이 송이 표면에 응축되면 부패를 촉진하므로 저장고 내 적절한 공기순환이 필요 합니다.
★ 예건
예건은 저장 전에 송이 표면의 작은 물방울 등을 건조시키는 것인데요, 송이는 비에 젖은 상태에서 수확하지 않고, 수확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합니다 송이 표면은 대형 선풍기로 건조시킬 수 있으나 지나치게 건조하면 포도알 외관이 쭈글쭈글해져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확 후 저온저장고에 즉지 적재하고 바람을 잘 통하게 하면 예건 및 예냉을 대체 할 수 있습니다.
★ 예냉
포도는 수확 후 수분을 빠르게 일어 송이축 등이 갈색으로 마르고 포도알은 위축증상을 보이며 탈립 현상도 발생하게 됩니다 포도는 고온기에 수확하므로 저장성 향상을 위해 수확 후 빠른 시간 내에 저온에서 품온을 낮추어 호흡작용을 억제시키도록 합니다 예냉은 습한 공기를 차단하고 건조한 공기를 이용해야 효과적이며, 예냉 후 10℃의 선별장에서 병해충 피해 및 상처 난 송이를 골라내고 0℃의 저온저장고에 넣습니다 상처 난 송이와 건전한 송이를 함께 저장하면 상처 난 송이의 부패균이 건전한 송이로 옮길 수 있어 저장 전 송이 고르기를 하도록 합니다.
3) 저장 중 병해
★ 수확 전 감염
수확 전 이루어지는 잠복성 감연인 탄저병균은 생육기간 중 줄기, 잎 및 꽃 등에서 포자를 형성하여 바람 또는 빗물에 의해 꽃과 송이로 전염됩니다 수확한 송이는 저장 중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져 잠복해 있던 균사의 생장으로 과육 세포 사이에 분지하여 부패 병징을 나타내게 됩니다.
★ 수확 후 감염
수확 시 불가피하게 생긴 송이축의 절단면과 운반 및 고르기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압상, 찰과상 및 절상 등의 물리적 상처를 통해 병원성 미생물 침입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저장할 송이는 수확, 수송 및 고르기 등의 작업에서 가급적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확 중에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미생물에는 잿빛곰팡이 및 푸른곰팡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성숙도
덜 익은 송이에 있는 탄닌 등은 곰팡이 생장 억제물질로 작용하지만, 수확기가 너무 늦으면 병해 발생을 촉진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온도는 저온저장에서 송이의 노화를 억제시키고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병원균의 생장도 억제시켜 부패를 막는데 효과적 입니다.
★ 습도
상대습도 90% 이상은 송이 표면의 상처부위 등이 다습하여 병원성 곰팡이 포자 발아에 의해 저장병해 발생량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송이는 수확 후 곧바로 0℃ 저온저장고에 넣은 후 포도알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바람을 잘 통하게 합니다 상자 내 적재는 2단 이내로 하고, 저온저장고 내 팔레트 간격을 적절히 띄어 바람 흐름을 좋게 해줍니다
또한 송이의 수확 후 병해 감염은 꽃떨어진 자리, 브러쉬 및 열매꼭지 등에 나타나며 특히 고르기 및 포장 등의 유통과정에서 2차 감염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송이에 나타나는 주요 병징은 푸른곰팡이병, 흰빛썩음병, 탄저병 및 잿빛곰팡이병 등이 있습니다 수확 후 포도알 떨어짐 및 부패에 영향을 주는 것은 수확 전 재배포장에서 감염되었거나, 고르기 또는 곤충에 의한 상처로 감염되어 부패합니다 포도알이 부패되면 인접한 포도알과의 접촉을 통해 병원균을 침입시켜 건전한 포도알도 부패됩니다.
수확 전후 충에 의한 피해는 거미, 볼록총채벌레, 응애 및 초파리 등으로 상품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초파리에 의한 감염은 부패를 가속화시키고, 총채벌레에 의한 피해는 송이를 부패시켜 알 떨어짐 현상을 발생 시키며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저장 전 등급분류, 고르기 및 세척 등의 작업을 하는 작업장은 병원균에 심하게 오염되어 있으므로 철저하게 소독하도록 하며 포도알 표면은 살균제 처리로 대부분 병원균을 제거해도 작업장 공기 중의 포자에 의해 다시 오염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예냉 후 저온에서 선별 및 저장하고, 유황패드 처리로 저장 중 병해를 방지하도록 합니다.
4) 선별 및 포장
선별 및 포장작업은 10℃에서 하고, 입고장, 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분리하여 운영 합니다 육안으로 불량 송이(덜익음, 부패, 병해충 피해, 눌림)를 골라낸 후 착색 및 송이 크기에 따라 선별합니다 수송, 보관 및 판매 등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유통하는 동안 물리적인 충격, 병해충, 미생물 및 먼지 등에 오염되지 않게 합니다 포장상자는 취급 및 판매에 편리하고 구매심리를 촉진시키는데 중요하므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겉포장재 및 내포장재 사용을 합니다 겉포장재인 포장상자는 팔레트화에 적합하도록 규격화된 크기의 상자를 이용하고 선별은 등급규격의 색깔, 당도 및 신선도 등을 기준으로 품질의 좋고 나쁨에 따라 특, 상 및 보통 등으로 분류하도록 합니다.
6. 저장기술
1) 저장고 소독
포도 송이를 저온저장고에 적재하기 전에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한 후 소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염소계 살균제를 이용한 청소 및 소독은 부패 송이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저장고 내부의 오염원도 함께 제거됩니다 소독 후에는 반드시 환기시키고, 저온저장고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 냄새도 제거 합니다 저온저장고 내 냄새가 있으면 송이에 스며들어 상품성이 떨어지고 클레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온저장고에는 각종 냄새나는 물질이나 가스 등을 두지 않고, 사과 등 에틸렌을 발생시키는 과일과 함께 저장하지 않습니다 (에틸렌은 포도 송이의 알떨어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온도 및 습도관리
저장온도가 낮으면 미생물의 생장 및 번식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호흡과 에틸렌에 대한 반응도 낮아져 포도를 장기저장할 수 있는데요, 포도알은 저장온도 -1.5℃ 이하에서 동해를 받으므로 0℃에 저장하고, 증발기 코일 주위의 공기 온도는 영하로 쉽게 내려가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냉각기의 바람이 포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저장고 내에 덕트를 설치하여 동해 및 건조피해를 차단하고 저장고 내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 팔레트와 팔레트, 팔레트와 벽면 사이는 약 50cm 띄우고, 천정과는 최소한 1.0m 이상 띄워 상자를 적재하도록 합니다 온도센서는 바닥에서 1.5m 높이에 설치하고 연 1회 이상 점검하며, 바닥과 천장 사이 일반 온도계를 설치하여 센서 측정 온도와 일치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저온저장
포도 송이는 저장고에 넣기 전 품질 및 크기(무게)에 따라 선별 분류 하고, 포도알이 열과되면 높은 당도로 병에 쉽게 감염되므로 저장 전에 제거합니다 저장용 상자 내 송이 적재량은 2단 이내로 최소화하여 눌림 등을 방지하고, 저온저장고에 넣을 때 상자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쌓습니다.
저온저장시 유의사항으로 저온저장고 내 온도 분포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점온도계 또는 여러 온도계로 온도 분포 확인하고, 개별 상자용 필름을 이용해 송이의 건조피해를 최소화하며, 저장용 상자 적재 시 저장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적정 적재량(70~80%)를 준수합니다 입고 전에는 반드시 온도센서를 점검하고, 저장고를 소독한 후 충분히 환기시켜 냄새를 제거 후 포도를 입고합니다.